'두산-국가대표 에이스' 곽빈, 제13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6-10-19 17:03:18 | 수정 2026-10-19 17:03:1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두산 베어스와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로 위력을 떨친 곽빈(27)이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두산 투수 곽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 곽빈은 김시진 선정위원장을 비롯해 송진우,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7명의 위원 가운데 6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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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빈이 최고의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 제1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SNS | ||
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년 두산에 1차 지명돼 입단한 곽빈은 2026시즌 리그를 지배하는 투수로 우뚝 섰다, 정규리그 27경기에 등판해 161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빛났고,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타이틀 2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곽빈은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태극마크를 단 곽빈은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선발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선발 중책을 맡아 6⅓이닝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한국의 아시안게임 야구 5연속 금메달을 앞장서 이끌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곽빈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인해 최동원상의 정량 기준인 12승과 180이닝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과 헌신은 고(故)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의 자격을 완벽히 충족했다"고 곽빈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곽빈에게는 고 최동원의 투구 자세를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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