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테마주의 반등에 힘업이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약간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UPI=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테마주의 반등에 힘업이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약간 조정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가) 나스닥종합지수는 1.11% 오른 26430.89, S&P500 지수도 0.41% 상승한 7690.7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린 51966.0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코어위브가 촉발한 AI 차입 우려로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 등 AI테마주가 상승하면서 투자분위기가 살아났지만 높은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여전히 시장을 짓눌렀다.

상승장은 반도체, 특히 메모리가 주도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4.70%, 샌디스크는 5.53% 각각 급등했다.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인텔은 2.36% 올랐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38% 뛴 가운데, 같은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78%, AMD는 1,76%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AI 테마 전반이 상승한 것은 호재가 있어서라기보다 지난주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발매수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닷컴과 테슬라의 선전도 나스닥시장을 끌어올렸다. 아마존닷컴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최선호주(Top Pick)'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335 달러에서 350 달러로 상향한데 힘입어 5% 급등했다. 오는 21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는 3.76% 뛰었다. 스페이스X도 1.32% 올랐다.

LNW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론 알바하리는 CNBC에 "최근 코어위브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은 AI 기업들이 부채를 정당화할만큼의 자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훨씬 더 신중하게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 이전에는 투자자들이 모든 AI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소프트웨어주인 데이터독은 5.36% 급등했다. 증권사인 번스타인은 데이터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37 달러에서 350 달러로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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