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4승2패 제압…월드시리즈 올라 밀워키와 격돌, 누가 이겨도 '첫 우승'
입력 2026-10-20 13:52:41 | 수정 2026-10-20 13:52:4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7-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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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와 6차전에서 이기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짓자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기뻐하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 ||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클리블랜드를 제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앞선 두 번의 월드시리즈에서 각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와 맞붙어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밀워키 브루어스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에 4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해 있다. 밀워키 역시 아직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1982년 한 번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탬파베이와 밀워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된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다.
탬파베이는 ALCS 3차전까지는 클리블랜드에 1승 2패로 밀렸다. 4, 5차전 원정경기를 잡으며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탬파베이는 다시 홈으로 옮겨 맞붙은 이날 6차전에서 이기며 시리즈 승부를 마무리짓고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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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 2패로 이겨 리그 챔피언이 됐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 올라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와 우승을 다툰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 ||
탬파베이는 2회말 2사 2, 3루에서 리치 팔라시오스의 2타점 2루타로 먼저 2점을 냈다. 3회말에는 1사 만루 기회를 엮은 뒤 조니 델루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6회초 클리블랜드가 한 점을 만회했으나 탬파베이는 7회말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투런 홈런이 터져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탬파베이가 잠시 긴장하기도 했다. 8회초 불펜투수들이 흔들려 2사 만루로 몰린 뒤 연속해서 밀어내기 4사구로 2점을 헌납했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긴급 구원 투입된 케빈 켈리가 브라이얀 로키오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불을 껐다.
이어 탬파베이는 8회말 얀디 디아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은 2점 홈런을 날려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 선발로 등판한 프레디 페랄타는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차전 6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만 2승을 올리며 팀의 월드시리즈행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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