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약 2년 7개월 만에 재생 수 9억회 돌파, 글로벌 음원 플랫폼서 압도적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재생 수 9억 회를 돌파하며 K팝 역사상 데뷔곡 최단 신기록을 다시 썼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월 25일 발매된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지난 18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9억 35만 1494회를 기록했다. 음원이 정식 공개된 지 약 2년 7개월 만에 거둔 대기록이다.

빌리프랩 관계자는 "이번 9억 스트리밍 달성은 스포티파이 플랫폼 역사상 같은 재생 수에 도달한 K팝 그룹의 데뷔곡 가운데 최고속이자 최단 기록"이라며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아일릿의 독보적인 글로벌 음원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스포티파이에서 9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마그네틱'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 장르가 접목된 하이브리드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솔직하고 당돌하게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자석의 끌림에 비유한 노래다. 캐치한 후크와 독창적인 포인트 안무, 그리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이 어우러지며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리릴스 등에서 폭발적인 챌린지 열풍을 이끌어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모조리 싹쓸이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메인 스트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 및 일간·주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아일릿만의 키치하면서도 10대들의 감성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차별화된 비주얼 콘셉트와 대중적인 음악성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속적인 장기 흥행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데뷔곡 단 한 편으로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아일릿은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5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일릿의 향후 글로벌 행보와 차기 활동에 전 세계 음악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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