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이강인 결장-1명 퇴장' 아틀레티코,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
입력 2026-10-21 07:35:53 | 수정 2026-10-21 07:35:5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데다 1명 퇴장까지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에서 힘겹게나마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21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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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틀레티코가 선수 1명 퇴장 악대를 딛고 슈튜트가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6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팀들이 많아 순위는 내려갈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2승 1무(승점 7)로 일단 3위에 올랐다.
36팀이 참가한 리그 페이즈는 각 팀이 8경기씩 치러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않고 결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은 앞선 챔피언스리그 1, 2차전에 모두 출전했고,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이 결장한 이유는 허벅지(대퇴사두근)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조심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틀레티코가 1-1 동점 상황에서 1명이 퇴장을 당해 수비에 치중하느라 이강인의 교체 투입이 힘들어진 측면도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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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이강인은 슈투트가르트전에 결장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 ||
경기 초반부터 홈팀 슈투트가르트가 공세를 펼쳤다. 계속해서 기회를 엿보던 슈투트가르트가 전반 36분 리드를 잡았다. 앙겔로 슈틸러의 패스를 받은 제이미 르웰링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이 아틀레티코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며 아데몰라 루크먼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루크먼 투입이 금방 효과를 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루크먼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 추격으로 기세를 끌어올리던 아틀레티코에 퇴장 악재가 생겼다. 후반 19분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 슈틸러를 거친 태클로 저지하려다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히울만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교체 카드도 수비수 위주였다.
슈투트가르트는 10명이 싸운 아틀레티코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 저항이 강했고,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고 수적 열세에도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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