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기술주 팔고 제약주로 '대규모 순환매'…모더나·일라이릴리 급등
입력 2026-10-21 07:45:26 | 수정 2026-10-21 07:45: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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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일라이릴리와 모더나 등 제약주를 다투어 매수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경기방어주이자 가치주인 제약주를 다투어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비만치료제 대표업체인 일라이릴리는 3.49% 뛴 1283.66 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10거래일 중 7일이나 치솟는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업체에서 암 백신업체로 변신한 모더나는 6.69% 급등한 242.08 달러를 찍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4.84%, 머그앤코는 3.25%, 화이자는 2.28%, 암젠은 3.29%, 존슨앤드존슨은 2.19% 각각 뛰었다.
이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의 조정이 길어지자 경기방어주이자 이익 가시성이 높은 제약주로 투자자들이 대거 이동했기 때문이다.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 사태에서 보듯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자본 지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몸을 빼고 있다.
이 거대한 자금이 경기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실적이 탄탄한 헬스케어·제약 가치주로 대거 이동하면서 S&P 500 헬스케어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당뇨 치료제인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견고한 수요와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오는 24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맞춤형 mRNA 흑색종(피부암) 백신 임상 실험의 구체적 데이터 발표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기대감이 부각되며 최근 시세가 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