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 기업 투자 매력 알린다"…AI·반도체·친환경 15개사 투자유치나서
입력 2026-10-21 11:10:42 | 수정 2026-10-21 11:10:42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산업부, 사업재편 기업 IR 개최…100여 개 투자사 참석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승인기업들의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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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는 21일 서울 성홍타워 포레스트홀에서 '2026 사업재편승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승인기업들의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사진=미디어펜 | ||
산업부는 21일 서울 성홍타워 포레스트홀에서 '2026 사업재편승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1차와 오는 28일 2차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사업재편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컨설팅과 설명회를 운영해 왔다. 승인기업이 사업재편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사전 참여를 희망한 투자사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 승인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유치 컨설팅을 이수한 15개 기업이 발표에 나선다. 1차 설명회에서는 7개사, 2차 설명회에서는 8개사가 전문 투자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IR 발표와 1대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번 IR 행사에는 △대원에프엔씨의 반도체 수율을 높이는 세라믹 소재 이송 장비 △나인랩스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낮추는 액체냉각 솔루션 △로보라이프의 경량 이동보조로봇 △아리온의 무인이동체 자율운용 플랫폼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의 유망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친환경 선박용 풍력추진장치(로터세일)를 국산화한 세보테크놀로지와 AI 기반 철강재 표면 검사장비를 개발한 엠케이스틸, 온실가스를 수소·메탄올 등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장비를 선보인 효진이앤하이 등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사들은 사업재편 기업들의 기술성과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며, 기업 성장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검토와 함께 기업과의 만남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남명우 산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가 재도약을 추진하는 사업재편 기업의 성과를 투자자에게 알려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재편 컨설팅과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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