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저가 '와우샵' 정식 운영…연내 전문점 5곳 연다
입력 2026-10-21 14:57:33 | 수정 2026-10-21 14:57:3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월계·은평점에 100평 규모 출점…30일 군산점 추가
시범 운영 대비 상품 6~7배 확대…1만2000종 개발
2000원 이하 상품 60%…기존점 내 전용공간 확대
시범 운영 대비 상품 6~7배 확대…1만2000종 개발
2000원 이하 상품 60%…기존점 내 전용공간 확대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비식품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식품 중심 장보기 경쟁력에 생활용품 등 저가 상품을 더해 오프라인 점포 집객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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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100평 규모 ‘와우샵’을 선보인다./사진=이마트 제공 | ||
이마트는 오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각각 약 100평 규모 ‘와우샵’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와우샵은 1000원부터 1만 원까지 가격대로 구성한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약 1300종을 중심으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마트는 본격 운영에 맞춰 약 1만2000종의 상품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 가운데 계절과 점포별 특성을 고려해 매장마다 7000~800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용품과 홈퍼니싱 중심이던 상품군도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스포츠·반려동물용품, 전자제품 등으로 확대했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는 2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직수입과 국내외 브랜드 협업, 단독 상품 기획 등을 활용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상품 조달처를 넓히고, 약 100개 주요 브랜드 상품을 와우샵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주방용품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해피콜 프라이팬과 락앤락 밀폐용기, 실리콘 조리도구 등을 선보인다. 헬스앤뷰티 상품은 기초·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약 790종을 구성하고, 멀티비타민과 마그네슘 등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한다. 가전제품도 확대했다. 유선 이어폰과 무소음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 등 디지털 기기를 비롯해 전기 다리미와 핸디 청소기 등 5000원 이하 가전 상품 약 300종을 마련했다.
와우샵 전용으로 기획한 1만 원 상품도 약 100종 한정 판매한다. 에어프라이어와 커피메이커, 1인용 전기요, 기내용 캐리어 등 기존 생활용품 전문점에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았던 상품까지 초저가 상품군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월계점과 은평점에 이어 오는 30일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에도 와우샵을 열 예정이다. 연내 중대형 규모의 전문점을 총 5곳으로 확대하고,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기존 매장에도 ‘와우샵 존’을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식품 장보기 수요와 생활용품 구매 수요를 함께 확보하고, 점포별 특성에 맞춰 비식품 상품 구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생활용품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