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입력 2026-10-21 17:33:03 | 수정 2026-10-21 17:33:03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영업이익 6401억원…5공장·미국 록빌 생산시설 매출 반영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4903억 원, 영업이익 6401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에 신규 생산시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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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28억 원, 약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 원, 약 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완전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5공장의 생산 가동 확대와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전년 대비 15~20% 성장에서 20% 성장으로 높였다. 기존 공장의 견조한 매출과 하반기 5공장 인증용 배치의 매출 인식, 록빌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업계에서는 기존 공장의 완전가동에 신규 거점의 매출이 더해지는 가운데 향후 실적에서는 5공장과 록빌 생산시설의 가동 안정화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은 12조6702억 원, 자본은 8조6893억원, 부채는 3조9809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45.8%이다. 차입금 비율은 9.2%로 안정적인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의 수주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17건, 위탁개발(CDO) 18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20억 달러에 달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절차도 순항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개매수에서 응모율 87.88%를 기록해 최소 수락 조건인 66.7%를 충족했다. 유럽·인도·호주·브라질 등 관계당국의 규제 승인 이후 10거래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글로벌 영업 기반도 넓혔다. 올해 8월 네덜란드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설하며 미국·유럽·일본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6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2023년 B등급 이후 매년 평가 등급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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