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21일(현지시간) 만족스러운 실적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가 만족스러운 실적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3.41% 급등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강세다.

테슬라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80억46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281억~283억 달러)보다 약간 적었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43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주당 순이익은 약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억1800만 달러로 56% 줄었다. 잉여현금흐름은 15억3100만 달러로 62%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가 205억6000만 달러,에너지부문 28억8100만 달러, 서비스 및 기타부문은 46억500만 달러였다. 자동차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에너지부문은 16% 각각 줄었으나 서비스 및 기타부문은 33% 증가했다.

지난 2분기 급락했던 마진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이번 분기 전체 GAAP 매출총이익률이 19.6%로 상승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차량 인도량은 48만6,532대로 가이드라인(약 46만2000대)을 크게 웃돌았으나, 차량 평균 판매 단가(ASP) 하락으로 인해 매출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

실적 자체는 주가 상승 요인이 별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스페이스X와의 합병 추진과 일론 머스크 CEO의 컨퍼런스콜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시간외 거래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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