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AI 폭풍실적'에 3대 지수 동반 상승…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 주도
입력 2026-10-22 06:52:45 | 수정 2026-10-22 06:52:4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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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스페이스X의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우려를 불식하면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스페이스X의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우려를 불식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오른 29702.86, S&P500 지수는 0.58% 뛴 7757.17,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9% 상승한 52856.09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테마의 상승이 이끌었다. 서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전날 장 마감후 압도적인 3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은데다 스페이스X의 AI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배 이상 폭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최근 증시를 뒤흔들었던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의 부채문제가 촉발한 AI 투자 거품론이 당분간은 '기우'일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었다. AI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사실이 실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9.55% 치솟았고, 경쟁 서버업체인 델테크놀로지는 5.27%, HPE는 3.71% 각각 뛰었다.
이는 반도체 업종 전반에 랠리를 불렀다. AI 대장인 엔비디아는 2.54%, AMD는 3.36% 각각 급등했다.
메모리주도 강세였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2.48%,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96% 각각 올랐다. 인텔은 1.39%, TSMC ADR도 1.60% 각각 상승했다.
스페이스X는 실적 호재에 일론 머스크 CEO의 합병 추진 발언으로 테슬라와의 합병 기대감이 증폭하면서 7.79% 급등했고, 테슬라는 3.41% 뛰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업체 주가도 치솟았다. 최대 비트코인 보유업체인 스트레티지는 7.54%, 써클인터넷은 4.47%, 코인베이스는 3.65% 각각 뛰었다.
넷플릭스는 연간 매출전망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5.31% 추락했다.
자산관리업체인 크레셋의 조 지들 수석시장전략가는 CNBC에 "이번 회계연도에는 AI 관련 기업들이 더욱 강력한 수요를 경험할 것"이라면서 "실적발표 시즌이 끝나고 되돌아보면 스페이스X의 실적이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 더 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