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하다하다 이제 제미나이까지 친구삼아...나홀로 정신승리 빠져"
'북한 핵무기 최후 방어 수단' 발언엔 "북한 최후 방어 무기는 바로 이재명"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연금 증시 부양 총동원...더 늦기 전에 국조·특검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에 대한 야권 등의 문제 제기를 반박한 데 대해 "나홀로 정신 승리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해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이 비판하고, 참여연대까지도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향해 "이제 편들어줄 친구도 찾기 힘든 모양이다. 하다 하다 제미나이까지 대통령 친구로 삼고 있다"며 "SNS가 목숨줄이라더니 이제 인공지능(AI)에 목숨을 구걸하는 판이다. 지금 대통령이 제미나이 붙들고 앉아 있을 때인가"라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22./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저도 제미나이에게 이 대통령 재판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번 물어봤다. 당연히 재판 재개해야 한다더라"며 "지금 국민이 원하는 답은 딱 하나,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최후의 방어 무기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김정은 입에서나 나올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고 있다"며 "북한의 최후 방어 무기는 지뢰도 아니고, 핵무기도 아니다. 북한이 숨겨 놓은 최후 방어 무기는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장 대표는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김용범·이억원·이찬진의 합동 작품"이라며 "지방선거 일정 맞추느라 심사까지 대충 했다. 정부 개입 직권남용 다 해놓고 사고가 터지니 정부가 개입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연금을 증시 부양에 총동원하고, 리밸런싱을 유예하고 국내 주식 목표 비중까지 대폭 끌어올렸다"며 "대통령 결정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이기려고 국민연금을 불법 동원했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이자 중대 범죄"라며 "더 늦기 전에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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