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1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중동 원정 2연전…아시안컵 대비 현지 적응
입력 2026-10-23 06:34:09 | 수정 2026-10-23 06:34:0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전…2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서 열려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모레노호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32위)이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FIFA랭킹 55와)와 첫 경기를 치르며, 나흘 뒤인 17일에는 카타르(FIFA랭킹 60위)와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 30분과 11시"라고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며, 경기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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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 기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른다. 사진은 2024년 열린 한국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친선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 ||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11월 원정 A매치 2연전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을 대표하는 팀들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선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고 중동 원정에 나서 중동 탐들과 2연전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모레노호는 중동 특유의 경기 환경과 상대 팀들의 전술적 특성을 경험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당초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의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다. 대표팀은 이번 원정 2연전을 통해 각 포지션별 전술 조합을 시험하고, 경기력과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한국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차례 맞붙어 5승 9무 5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카타르를 상대로는 11전 6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11월 한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일정 (현지시간 / 한국시간)
- 11월 13일(금) 17:30 / 23:30 vs.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도하)
- 11월 17일(화) 17:00 / 23:00 vs. 카타르 (카타르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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