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홍현석과 조규성이 각각 전반과 후반 출전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 져 콘퍼런스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미트윌란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2차전 신트트라위던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 미트윌란이 안방에서 신트트라위던에 0-1로 패하며 콘퍼런스리그 2경기 무승에 그쳤다. /사진=미트윌란 SNS


지난 16일 에그나티아(알바니아)와 1차전에서 조규성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던 미트윌란은 이날 패배로 승점 1(1무 1패)에 머물러 36개 팀 가운데 25위로 처졌다. 2연승을 거둔 신트트라위던(승점 6)은 7위에 올랐다.

미트윌란의 한국선수 듀오 홍현석과 조규성은 전후반 교대로 출전했다.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까지만 뛰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조규성은 후반 들며 교체 투입됐다. 둘이 릴레이로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은 홍현석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21분 문전에서 두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7분 때린 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 홍현석(왼쪽에서 세번째)이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뛰고 교체돼 물러났다. /사진=미트윌란 홈페이지


미트윌란이 공세를 펴면서도 득점하지 못하다가 전반 42분 신트트라위던의 프레데릭 소엘레 소엘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홍현석 포함 3명을 빼고 조규성 등을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조규성은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후반 36분에야 첫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빗나갔다. 미트윌란은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미트윌란은 슛을 19개나 쐈지만 유효 슈팅은 4개뿐이었고, 그마저도 골 결정력이 떨어져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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