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온 최대 10도 급락…서울 아침 2도·내륙 일부 영하권
편의점 4사 겨울 상품 조기 출시…핫팩·어묵 등 판매 증가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음 주 중반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겨울철 수요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방한용품과 따뜻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반까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인 오는 28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월요일인 26일 아침 기온은 11~18도, 낮 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요일인 28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강원·충청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이후 주 후반엔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처럼 가을철 기온 변동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도 겨울 상품 판매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CU는 이달 초 핫팩과 따뜻한 음료, 겨울 간식 등의 판매가 증가하자 방한용 의류와 잡화 상품군을 확대했다. 지난 1~7일 핫팩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400.3% 급증했으며, 군고구마와 즉석 어묵 매출도 각각 56.1%, 69.8% 늘었다.

GS25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즉석 어묵 판매를 지난해보다 약 2주 일찍 시작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군고구마와 어묵, 호빵 등 계절 상품의 판매 일정을 앞당겼으며, 이마트24는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르게 겨울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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