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삼성-KIA 1차전 선발…'우승 청부사' 페덱 vs '우승 이끈 경력자' 네일 격돌
입력 2026-10-24 14:49:32 | 수정 2026-10-24 14:49: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의 등판을 예고했다. 페덱은 삼성이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두고 지난 7월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투수고, 네일은 KIA의 2년 전 통합우승 당시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우승 경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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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페덱(왼쪽)과 KIA 네일이 25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각 구단 SNS | ||
메이저리그 통산 32승(43패 평균자책점 4.83)을 올린 페덱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후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의 호성적을 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KIA에 입단한 2024년 곧바로 리그 정상급 투수로 역량를 발휘하며 통합우승을 이끈 네일은 KBO리그 3년차다. 2024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두 차례(1차전, 4차전) 등판해 4차전 승리투수가 되며 KIA 우승에 큰 몫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실전 감각 면에서 휴식기가 길었던 페덱보다 네일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페덱은 지난 9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구원 등판해 3이닝을 던진 이후 16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네일은 LG 트윈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17일)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했고, 8일 만에 다시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네일이 앞선다. 페덱은 KIA전 2경기 등판해 2패를 안았고, 평균자책점도 5.25로 고전한 편이었다. 네일은 삼성전 4경기 등판해 2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 3.2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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