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프랑스오픈 준결승 日 오쿠하라 2-0 완파…결승서 인도 신두 만나 대회 3연패 도전
입력 2026-10-24 20:37:30 | 수정 2026-10-24 20:37:3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결승에 안착해 대회 3연패 및 시즌 10번째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세계9위·일본)를 45분 만에 2-0(21-12 21-19)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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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오쿠하라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이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65승 1패로 98.5%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랭킹 2위)에 유일한 패배를 당한 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인도의 베테랑 푸살라 벤카타 신두(랭킹 11위)를 만나 우승을 다툰다. 신두는 이날 준결승에서 일본의 신예 아케치 히나(랭킹 22위)와 접전 끝에 2-1(21-10, 20-22, 21-16)로 이겼다.
안세영이 신두를 꺾고 우승하면 2024, 2025년에 이어 프랑스오픈 3연패를 이루게 된다. 지난주 덴마크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10승도 달성한다.
그나마 안세영과 대적할 만한 왕즈이와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일본)가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해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안세영은 이전까지 6번 맞붙어 모두 이겼던 오쿠하라와 4강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첫 게임에서는 줄곧 앞서 나가며 9점 차로 가볍게 이겼다.
2게임 초반 오쿠하라가 반짝 힘을 내며 안세영이 3-7까지 뒤졌다. 하지만 안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7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특유의 완급조절과 대각선 공격으로 리드를 지켜나가 21-16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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