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복귀전 선발 67분 활약…아틀레티코, 데포르티보 1-0 꺾고 6연승 질주
입력 2026-10-25 07:44:05 | 수정 2026-10-25 07:44:0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약 67분을 뛴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와 홈 경기에서 1-0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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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3분 아틀레티코의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이강인 등 동료들이 한데 어울려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
리그 6연승을 질주한 아틀레티코는 8승 1무 1패, 승점 2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바르셀로나(9승·승점 27)와는 승점 2점 차다.
패한 데포르티보는 2승 5무 3패, 승점 11에 머물러 10위로 떨어졌다.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처음 결장했다. 허벅지(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부상이 심하지는 않아 빠른 회복을 보인 이강인은 이틀 전 팀 훈련에 복귀했고 이날 선발 출전해 아틀레티코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에는 아틀레티코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린 데포르트보를 공략하지 못해 다소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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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했던 이강인이 데포르티보전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거들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
아틀레티코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이강인의 활약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7분 현란한 드리블을 통해 수비 압박에서 벗어나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했다. 1분 후에는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리기도 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아틀레티코가 공격의 흐름을 잡아가는 데 선봉 역할을 했다.
0-0으로 후반을 맞자 아틀레티코는 파블로 바리오스 대신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교체 투입했다.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다.
아틀레티코가 후반 3분 리드를 잡았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측면으로 올라가 내준 땅볼 패스를 문전에 있던 훌리안 알바레즈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강인도 골을 노렸다. 후반 12분 바에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한 골 차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22분 이강인이 알렉산다르 쇠를로트와 교체돼 물러났다. 부상으로 한 경기 쉬고 나왔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는 차원의 교체로 보였다.
이후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의 실점 위기 상황에서는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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