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아났나, 첼시 원정서 2-0 승리…시즌 첫 연승, 12위 상승
입력 2026-10-25 11:54:03 | 수정 2026-10-25 11:54:0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바닥까지 떨어졌던 토트넘 홋스퍼가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첼시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또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이 같은 런던 연고의 첼시와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약 8년 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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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이 첼시를 꺾고 개막 후 첫 연승에 성공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 ||
시즌 개막 후 극도의 부진에 빠져 3무 3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앞선 코벤트리 시티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겨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날 첼시도 누르고 2연승해 승점 9가 되며 1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에 일격을 당해 2연승을 마감한 첼시는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첼시의 공세를 견뎌내며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후반 32분 토트넘이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첼시 골키퍼 마이크 펜더르스가 펀칭한 것이 빗맞아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로 실점한 첼시에 선수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35분 콜 파머가 수비 과정에서 토트넘의 코너 갤러거 발을 밟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파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공세를 끌어올렸다.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이던 토트넘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42분 마티스 텔이 자기 진영에서부터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며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친 뒤 페널티아크 앞에서 중거리슛을 때려 멋진 골을 터뜨렸다.
두 골 차로 벌어지면서 토트넘의 승리가 굳어졌다. 10명이 싸운 첼시는 만회할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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