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2-1 승리…바르셀로나 개막 9연승 마감
입력 2026-10-26 08:00:13 | 수정 2026-10-26 08:00:1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고 라이벌전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한 레알 마드리드는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4(8승 2패)가 됐다. 순위는 그대로 3위에 머물렀으나 선두 바르셀로나(9승 1무·승점 27)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승 1무 1패·승점 25)와는 승점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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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1 승리를 이끈 킬리안 음바페.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 ||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열린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패하며 개막 9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 승리의 주역은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였다.
두 팀이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으면서도 팽팽하게 이어지던 균형을 레알 마드리드가 깼다. 전반 41분 속공 찬스에서 얀 디오만데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보냈다. 이 볼을 제라르 마르틴이 걷어내려 했으나 문전으로 달려들던 음바페 몸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6분 바르셀로나가 동점골을 넣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민 야말이 짧게 내준 패스를 받은 페드리가 슈팅 동작을 취하며 수비들을 현혹시켰다. 이 때 하피냐에게 공간이 열렸고, 페드리는 재빨리 하피냐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하피냐는 지체없이 슈팅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가 동점 추격 기세를 이어가 역전까지 시키는가 했다. 후반 20분 또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틴의 결정적 헤더가 있었지만 독감 증세로 결장한 티보 쿠르투아 대신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지킨 안드리 루닌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홈팀 바르셀로나가 계속 공세를 이어갔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3분 역습 기회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침투해 들어가는 음바페에게 컷백을 보냈다. 음바페가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하며 멀티골과 함께 2-1 리드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막판 파상공세를 폈으나 만회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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