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 성과 인정… 기후부 장관 표창
입력 2026-10-26 14:15:00 | 수정 2026-10-26 14:15: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특수선박·전용항만 금융 지원 체계 구축… 목포신항 재금융 승인
연내 해상풍력 특수선박 금융 승인 추진… 민간 금융 협력 확대
연내 해상풍력 특수선박 금융 승인 추진… 민간 금융 협력 확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상풍력 산업에 필요한 특수선박과 전용항만의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목포신항 재금융 지원 승인에 이어 해상풍력 특수선박 금융도 연내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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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해진공 |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23일 열린 ‘2026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 발전 설비의 운송과 설치에 필요한 특수선박, 설비 보관·조립·운송을 지원하는 전용항만은 산업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사업 위험도 높은 만큼 안정적인 금융 조달이 중요하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인프라에 특화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별 금융 수요와 위험 요인을 검토해 민간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
최근에는 목포신항 재금융 지원을 승인하며 금융 지원을 실제 사업 추진으로 연결했다.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발전 설비의 보관과 조립, 운송 및 해상 설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항만이다. 해진공은 사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금융 지원을 추진했다.
해진공은 이번 표창과 목포신항 금융 지원을 계기로 관련 금융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우선 연내 해상풍력 특수선박 금융 지원 사업 승인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해상풍력 인프라 금융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연관 해양산업의 신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 대상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해상풍력 인프라 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계와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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