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상풍력부터 태양광·BESS까지 재생에너지 전 분야 공동개발 확대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전문기업 이도테라원과 함께 인천 해상풍력을 비롯한 국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에 전격 나선다.

   
▲ 남동발전이 이도테라원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은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도테라원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과 정종찬 이도테라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옹진군 굴업도 서측 약 40km 해상에 조성될 435㎿ 규모의 '인천에코윈드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인천에코윈드 사업의 공동개발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육·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재생에너지 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력이 대규모 발전소 건설·운영 경험과 전력시장 전문성을 보유한 남동발전과 태양광 개발·BESS 에너지 저장·데이터센터 개발까지 아우르는 이도테라원의 AI 기반 인프라 역량이 결합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윤장현 신성장본부장은 "에너지 전환 책무를 다하는 남동발전과 통합 인프라 개발 역량을 갖춘 이도테라원이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발전설비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달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인천권역을 서해안 해상풍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 320MW 규모의 인천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과 2023년 8월 인천덕적 해상풍력(320㎿)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해안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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