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삭’ 한달새 30만봉 판매…동원F&B, 냉동 치킨 사업 순항
입력 2026-10-26 18:10:24 | 수정 2026-10-26 18:10:24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후라이드·고추마요 2종으로 냉동치킨 시장 첫발
공기바삭공법·두번 튀기는 공정으로 식감 차별화
첨단 생산설비·품질 관리로 간편식 경쟁력 강화
공기바삭공법·두번 튀기는 공정으로 식감 차별화
첨단 생산설비·품질 관리로 간편식 경쟁력 강화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동원F&B가 냉동 치킨 시장에 진출하며 가정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튀김 공법과 신규 생산설비를 앞세워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치킨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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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케바삭 후라이드'./사진=동원F&B 제공 | ||
26일 동원F&B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냉동 치킨 신제품 '케바삭'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봉을 돌파했다. 케바삭은 매콤한 케이준 양념을 활용한 '후라이드 치킨'과 고추마요 소스를 더한 '고추마요 치킨'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명은 갓 튀긴 치킨을 먹을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케바삭은 튀김옷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형성하는 '공기바삭공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조리 후 시간이 지나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과정에서는 저온과 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을 적용했다. 닭다리살을 100% 사용하고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튀겨 풍미를 살렸다. 가정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약 10분간 조리하거나 오븐을 이용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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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케바삭 고추마요'./사진=동원F&B 제공 | ||
제품은 동원F&B가 최근 충북 진천에 준공한 제2사업장에서 생산한다. 동원F&B는 냉동 치킨 생산을 위해 첨단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튀김유의 산패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설비 전체의 온도 편차를 줄여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튀김 공정은 전 과정이 자동화됐으며, 두 차례 튀긴 치킨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급속 냉각기로 이동해 약 40분간 동결된다. 동원F&B는 이 같은 생산 공정을 통해 냉동 상태에서도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과 닭고기의 육즙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원F&B는 케바삭을 전국 대형마트와 할인점,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냉동 치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치킨을 단순히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별도의 선택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갓 튀긴 치킨의 바삭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냉동 치킨이 배달 치킨의 대체재가 아닌 독립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