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앤트로픽 상장 기대감에 3대 지수 동반상승…반도체 주도, 테슬라 급등
입력 2026-10-27 06:22:33 | 수정 2026-10-27 06:22:3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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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인공지능(AI) 업체인 앤트로픽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거대 인공지능(AI) 업체인 앤트로픽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앤트로픽의 공식적인 기업공개(IPO) 신청은 반도체를 비롯한 AI 테마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83% 뛴 26169.38, S&P500 지수는 0.70% 오른 7676.77,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8% 상승한 52361.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앤트로픽은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공식 S-1 등록신고서(증권신고서)를 공식 제출했다.
앤트로픽은 다음달 둘째주인 9일 주간부터 기관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시작하여, 16일이 속한 셋째주에 나스닥 시장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 달러, 이번 공모를 통해 10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시장의 AI·반도체 관련주가 끓어올랐다.앤트로픽이 상장 신고서에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장기 컴퓨팅 계약 및 반도체 인프라 지출 계획을 구체화하자, 시장에서는 AI 거품론 우려를 딛고 AI 인프라 수요가 향후 장기간에 걸쳐 견고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산했다.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2.39%, 브로드컴은 2.33%, AMD는 2.80% 각각 뛰었다.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4.09%,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 각각 급등했다. 인텔은 4%, 파운드리 강자인 TSMC ADR은 1.40% 각각 올랐다.
데이터센터 테마로 광통신주인 루멘텀홀딩스는 8.19%, 코히런트는 5.83% 각각 치솟았다.
앤트로픽의 상장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2.23%, 골드만삭스는 2% 각각 뛰었다.
올스프링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스미스 성장지분투자 팀장은 로이터에 앤트로픽의 상장과 관련 "궁극적으로 오늘날 AI에 투자한다는 것은 주목받는 기업들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5.21% 급등했다.
반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950억 달러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메타는 1.88% 하락했고, 사상 최대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를 위한 400억 달러 자금조달 계획을 내놓은 스페이스X는 0.40%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