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공모가 900~1200달러 범위 전망…기업가치 1조5천억~2조달러 기준
입력 2026-10-27 08:47:45 | 수정 2026-10-27 08:47:4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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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공룡인 앤트로픽의 상장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공모가가 얼마나 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공룡인 앤트로픽의 상장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공모가가 얼마나 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가치 추정치를 감안할때 주당 공모가는 액면분할 이전기준으로 900~1200 달러 범위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과 투자은행(IB)업계에 의하면 앤트로픽은 1조5,000억 달러에서 최대 2조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한다. 시총 2조 달러로 상장할 경우 스페이스X를 뛰어넘어 단번에 나스닥 시총 6위 기업이 될 수 있다.
이 정도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공모가가 결정된다면 주당 공모가는 약 916 달러에서 1221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5월 투자유치 당시 기업가치가 9650억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공모가는 589 달러 정도로 환산된다.
따라서 실제 공모가는 상장 시점에서 기업가치가 어떻게 평가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외시장에서는 앤트로픽 주식이 지난 10일 1056 달러에 거래 체결됐다. 이후 더 상승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이상 실제 체결 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앤트로픽의 주가 연계 파생상품은 1857~1980 달러선에 움직였다. 이는 실제 앤트로픽 주식이 아니라 파생상품거래소가 임의로 설정한 지수 규격에 따른 '계약 1단위당 가격'이다.
SEC에 제출된 상장신고서를 보면 앤트로픽은 지난 9월17일 보통주를 10대 1로 액면분할했다. 주식 수와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분할 후 공모가 환산치는 약 92~122 달러다.
한편 앤트로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하였으며, 나스닥시장에 티커명 'ANT'로 상장을 신청했다.
앤트로픽은 로드쇼 등을 거쳐 이달 중순(이르면 11월 16일이 시작되는 주)에 최종 공모가를 책정하고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익법인(PBC) 형태를 유지하며, 공동 창업자 7명이 단 1주의 특별주식(Class F)을 통해 주주총회 일반 안건 의결권의 50.1%를 지배하도록 설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