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832억···전년 동기 대비 223.7%↑
입력 2026-10-27 09:09:51 | 수정 2026-10-27 09:19:33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 11.5%로 6.9% 포인트 증가
누계 신규 수주 12조4782억···수주잔고 54조8550억, 연초 대비 8.4%↑
누계 신규 수주 12조4782억···수주잔고 54조8550억, 연초 대비 8.4%↑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1.3% 늘었다.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 위주 경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덕분이다.
![]() |
||
| ▲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 전경./사진=대우건설 | ||
대우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8424억 원, 영업이익은 1832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9906억 원)보다 7.4% 줄었다. 부문별 매출은 △건축 1조3001억 원 △토목 3161억 원 △플랜트 1871억 원 △기타 연결종속 391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66억 원)와 비교해 223.7% 증가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8373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 원)보다 7.9% 감소했다. 반면 누계 영업이익은 6711억 원으로 전년 동기(2901억 원)의 두 배를 넘었고, 영업이익률은 6.9%포인트 오른 11.5%로 두 자릿수에 올라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누계 신규 수주는 12조4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11조1556억 원)보다 11.9% 늘었다. 3분기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 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 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 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 원) 등 국내 건축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54조8550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의 약 6.8년 치 일감이다. 2025년 말(50조5968억 원)보다 8.4% 늘었다.
대우건설은 건설시장 불황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