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한국문화 공간 ‘ZIB’ 12월 개관, 붐업 행사
입력 2026-10-27 10:08:58 | 수정 2026-10-27 10:08:5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주상하이한국문화원 2층에 K-뷰티·푸드·패션 종합 상설 체험존 조성
'한국다움이 살아가는 집' 컨셉, 티저 팝업스토어·퓨전 국악 공연 개최
'한국다움이 살아가는 집' 컨셉, 티저 팝업스토어·퓨전 국악 공연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이동혁, 이하 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K-존(Global K-Zone)’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문화원 2층에 새로운 한국문화 종합 체험 및 홍보 공간 ‘ZIB(집)’을 전격 조성한다. 문화원은 정식 오픈에 앞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다채로운 사전 붐업 행사를 연속 개최하며 현지 시민과 외교가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K-존’은 전 세계 주요 재외한국문화원 내에 K-뷰티, K-푸드, K-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라이프스타일 소비재를 집중 전시하고, 상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와 디자인, 실제 활용법 등을 연계 문화행사와 결합해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상설 체험·홍보 전용 공간이다. 현지 시민들이 한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보다 가까이에서 다각도로 경험하고,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오프라인 체험과 실질적인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핵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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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ZIB의 정식 개관에 앞서 문화원 2층에서 사전 붐업 프로그램이 열렸다./사진=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제공 |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K-존 브랜드 ‘ZIB’은 ‘한국다움이 살아가는 집(House of Korean Culture)’이라는 정체성을 지향한다. K-Pop과 K-Food, K-Beauty 등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예술, 일상 라이프스타일 등 한국의 동시대적 문화 콘텐츠 전체를 일상 속 친근한 경험으로 연결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순히 한국의 유망 상품과 문화 콘텐츠를 나열하고 소개하는 단편적인 전시 수준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문화적 가치와 스토리, 현대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상하이 현지 시민들과 재외 동포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나아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쌍방향 문화 교류의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원은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ZIB의 정식 개관에 앞서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높이고 사업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사전 붐업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지난 22일 개최된 국경일 리셉션 계기 홍보존 운영을 통해 중국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외교공관 주요 인사들에게 글로벌 K-존 사업과 ZIB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첫 선보이며 유력 인사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문화원 1층 전시장 공간에서 티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문화원을 찾는 현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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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업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중국 현지인들./사진=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제공 | ||
특히 티저 팝업 기간 중인 23일과 24일 양일 간 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는 특별 기획된 한국 퓨전 국악 재즈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 국악 특유의 깊은 선율과 현대적인 재즈 감각이 매끄럽게 어우러진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한국문화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현지에 인상 깊게 각인시켰다.
이어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한국문화 주간' 행사와 연계한 대형 외부 홍보전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원은 상하이 시내 유동 인구가 밀집한 대형 쇼핑몰 인근 외부 행사장에 전용 홍보존을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원 내부 시설을 넘어 외부 공공장소로 홍보 범위를 적극 넓힘으로써 일반 상하이 시민들이 한국문화와 ZIB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12월 정식 개관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글로벌 K-존 ZIB이 상하이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일상 속에서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식 오픈 전후로 연계하여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