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 개최
‘동반성장’·‘청년채용’ 표창 신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 채용에 대한 금융권의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3개 부문에서 총 194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이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 및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4점의 포상을 수여했다./사진=금융위원회


이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AI 시대에도 결국 금융의 경쟁력은 새로운 첨단기술에 대한 사람의 판단과 감각, 그리고 사람 사이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확신한다”며 “그 기술을 어릴 때부터 접하고 가장 친숙한 세대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금융인과 고객이 함께 상을 받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금융이 고객과 함께 미래 산업의 기반을 세우며,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을 보듬는 ‘금융의 선순환’ 사례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금융의 온기가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부터 ‘동반성장’과 ‘청년채용 확대’ 관련 포상이 신설됐다. 이는 이 위원장이 지난해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의 날’을 “금융이 고객과 동반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장려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금융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겠다”고 밝힌 구상이 구체화된 결과다.

신설된 ‘동반수상’ 포상에서는 혁신금융 부문에서 손지영 신용보증기금 팀장(대통령표창)과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금융위원장표창), 포용금융 부문에서 한빛신용협동조합(대통령표창)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금융위원장표창) 등 총 5건의 사례가 선정돼 금융인과 고객이 함께 단상에 올랐다.

‘청년채용 확대’ 포상은 첫 수상기관으로는 교보생명, 케이뱅크가 선정돼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받았다. 금융위는 채용 절대규모, 채용 증가규모뿐 아니라 지역인재·장애인·보훈 전형 등 포용적 채용 제도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은 국민성장펀드를 원활히 운영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문장이 수상했다.

국민훈장석류장은 취약계층 보증 지원 등 지역 포용금융 확대에 힘쓴 강봉근 경남신용보증재단 부장에게 돌아갔다.

포장은 김재욱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장,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 김영신 신용회복위원회 부장, 정희 NH농협은행 과장보, 김해란 옥과한우촌 대표 등 5명이 받았다.

배우 이광수는 소아 환자 치료비 지원과 구호물품 지원 등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배우 박은빈은 금융권 사회공헌 캠페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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