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개발·롯데웰푸드 생산 등 계열사 협업
전체 식사빵 매출 증가 견인…"먹거리 PB 경쟁력 강화"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가 유통·식품 계열사간 협업으로 개발한 '숨결통식빵'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 서울시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27일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이 공동 출시한 '숨결통식빵'은 이달 25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후 193일 만으로 하루 평균 5180개 이상, 약 17초에 1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채널별 판매량은 롯데마트·슈퍼 약 67만 개, 세븐일레븐 약 33만 개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식사용 빵을 찾는 고객을, 세븐일레븐에서는 1~2인 가구의 간식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롯데마트·슈퍼에서 숨결통식빵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전체 식빵 상품군 1위를 기록했다. 시중 주요 양산 식빵 제품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3.5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슈퍼의 식사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롯데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한 식사 대용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숨결통식빵'을 개발했다. 전문점 식빵은 8000원 이상, 일반 보급형 식빵은 3000원 미만으로 가격대가 나뉜 가운데 보급형 가격에 식감과 품질을 높인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해 부드럽게 찢어지는 식감을 구현하고, 벌꿀과 연유를 더해 은은한 단맛을 담았다. 400g 통식빵 형태로 선보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롯데 계열사들이 역할을 나눠 협업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중앙연구소가 연구개발을, 롯데웰푸드가 대규모 생산을 담당했으며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이 각각 PB 상품으로 판매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을 비롯한 전국 6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했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이 제작한 관련 SNS·유튜브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약 1000만 회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직장인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간편식·홈브런치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주요 24개 점포에서는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숨결통식빵을 10% 할인 판매하며, 함께 먹는 PB 상품인 '오늘좋은 땅콩 100% 피넛버터' 등 관련 상품 물량도 평소보다 2배 늘린다. 해당 피넛버터는 숨결통식빵 출시 이후 누적 22만 개가 판매됐다.

김예린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1팀 상품기획자(MD)는 “숨결통식빵은 롯데 계열사 협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은 대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기획해 롯데마트·슈퍼의 차별화된 PB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