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장기 급락 세레브라스 돌연 '폭등'…오라클에 고성능 AI칩 공급
입력 2026-10-28 04:56:37 | 수정 2026-10-28 04:56:3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 |
||
| ▲ 지난달 하순부터 급락세를 지속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스가 27일(현지시간) 오랜만에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지난달 하순부터 급락세를 지속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스가 오랜만에 급등했다.
세레브라스는 2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45분 현재 11% 가까이 치솟은 12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달 하순 이후 4~5일 급락하고 하루 오르는 조정의 늪에서 허덕였으나 이날은 강하게 튀어 올랐다.
오라클은 이날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OCI) 데이터센터에 세레브라스의 독보적인 웨이퍼 스케일(Wafer-scale) 고성능 AI 칩 및 추론 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레브라스는 압도적인 연산 및 응답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오라클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초고속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을 갖추게 됐다.
이번 협력은 세레브라스가 엔비디아 중심의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파트너십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음을 시장에 각인시켰다.
세레브라스 주가는 보호예수 해제와 내부자의 주식 매도, 주요 고객사인 오픈AI의 이탈 우려 등이 겹치면서 최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앉았다.
세레브라스는 독보적인 웨이퍼 스케일 기술과 장기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컸지만 상장 직후 주가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능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중심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AI 하드웨어 시장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