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 공공기관 통합 본격화…운영 효율화 높인다
입력 2026-10-28 14:24:19 | 수정 2026-10-28 14:26:48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산림복지진흥원 중심, 등산·트레킹지원센터·포이파트너스 통합 논의
유기적 연계 및 유사·중복 업무 조정…산림청 “단계별 절차 추진”
유기적 연계 및 유사·중복 업무 조정…산림청 “단계별 절차 추진”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산림복지 관련 공공기관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관별로 분산된 기능을 연계하고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관련 통합이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려면 기관별 역할 재정립과 조직 안정화, 현장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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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복지 관련 공공기관 통합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자료사진=산림청 | ||
산림청은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른 것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중심으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진흥원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포이파트너스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림청은 이번 통합을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기능과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해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림문화·교육·치유부터 등산·트레킹, 산림레포츠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영역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계해 종합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숲을 활용한 교육과 치유뿐 아니라 산림문화 활동, 등산·트레킹,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서비스 분야별로 축적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통합 추진의 배경이다.
통합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절차를 효율화하는 한편, 서비스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역량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효과로 꼽힌다.
통합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쟁점은 크게 △기관별 기능과 업무의 재편 방향 △인력과 조직 운영의 안정성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 여부 등 세 가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주식회사 포이파트너스가 수행해 온 업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리면서 중복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 업무 통합의 범위와 방식, 의사결정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통합의 실효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통합의 추진 방향과 일정, 추진단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통합방안을 구체화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통합 일정과 기관별 기능 조정 방안, 인력·조직 운영 계획, 예산 및 자산 관리 체계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의와 직원 소통을 충실히 해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