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메모리업체인 SK하이닉스 반도체의 압도적 실적이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한국의 메모리업체인 SK하이닉스 반도체의 압도적 실적이 뉴욕증시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오후 3시23분 현재 13% 넘게 치솟은 164.8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50%, 샌디스크는 7% 각각 급등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업체들 주가도 폭발했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5%, ASML홀딩스 미국상장주식은 1.50% 각각 뛰었다. KLA도 3% 상승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2.20%, 마벨테크놀로지는 2.60% 각각 올랐다.

인텔은 0.70%, 파운드리 대표인 TSMC 미국상장주식은 강보합이었다.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2.20%, AMD는 2.50% 각각 뛰었다. 반면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50%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나스닥시장의 반도체주를 끌어올린 촉매는 SK하이닉스가 전날 발표한 실적이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이 328%, 영업이익이 63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아득하게 뛰어넘은 것이다.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향후 전망에 열광했다. 인공지능 관련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실적호조는 AI 관련 빅테크들의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가 현재형임을 입증했다. AI 투자거품론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점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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