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데이터센터 설비업체 버티브 16% 폭등…신규수주 100% '폭발'
입력 2026-10-29 08:04:12 | 수정 2026-10-29 08:04:1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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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비 업체인 버티브(Vertiv)가 '어닝 서프'와 놀라운 신규수주에 힘입어 28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버티브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비 업체인 버티브(Vertiv)가 '어닝 서프'와 놀라운 신규수주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버티브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48% 상승한 242.94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급등이다.
이 회사는 이날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43억13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1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37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82 달러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1%, 조정 영업이익은 10억8700만 달러로 83% 폭증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6억5200만 달러로 50%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설비수요가 폭발하면서 인수합병을 제외한 순수한 주문량인 유기적 신규주문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약 1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실제 매출로 전환된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도 대폭 상향했다. 종전 전망치는 138억~142억 달러였으나 이를 144억5000만~148억5000만 달러로 높였다. 새로 제시한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7.10~7.20 달러로 시장예상치(6.73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오르다노 알베르타치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와 통신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전력·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AI와 클라우드 확장 붐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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