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2500점 목표치 72% 달성…11월 조기 달성 전망
뷰티 52종·패션 18종 마련, 단독 상품·브랜드 협업 강화
편의점 비식품 상품군 확대…"목적형 구매 수요 공략"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 판매망을 빠르게 넓히며 먹거리 중심이던 편의점의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고 있다. 연내 계획한 도입 점포 확대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뷰티·패션을 고객이 직접 찾아 구매하는 상품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이마트2가 전국 1800여 개 점포에 뷰티·패션 상품 도입을 완료했다./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지난 28일 기준 전국 1800여 개 점포에 뷰티·패션 상품 도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 상품 출시 이후 13일 만으로, 연내 목표인 2500개 점포의 약 72%에 해당한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중 2500개 점포 도입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6일 헬스·뷰티·패션 특화점인 '올데이케어랩점'을 열고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10~30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과 브랜드 협업 제품을 확대해 기존 생활필수품 위주의 비식품 판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뷰티 상품은 색조 32종과 기초 20종 등 총 52종으로 구성했다. 색조 제품은 로듀와 토니모리, 딘토, 투에이엔 등 4개 브랜드의 립밤과 틴트로, 소용량 상품과 이마트24 단독 컬러·전용 세트 등을 선보인다. 

기초 제품은 이즈앤트리와 메디힐, 잇츠스킨 등 6개 브랜드 20종을 마련했다. 수분 진정과 모공·여드름 관리 등 주요 소비층 피부 고민을 고려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매장에서는 색조 상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전용 진열대도 운영한다. 브랜드별 상품을 비교하고 테스트 제품으로 발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점에서도 구매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패션 상품은 신세계그룹 관계사인 W컨셉과 협업해 총 18종을 선보인다. 러닝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양말과 티셔츠, 브라탑을 비롯해 우양산과 멀티메시 파우치 등 실용적인 상품을 구성했다.

상품 도입 확대에 맞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우리카드와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제휴 결제수단으로 뷰티·패션 상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진행한 인스타그램 이벤트에서는 관련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뷰티·패션 상품이 출시 13일 만에 1800점 도입을 돌파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협업을 기반으로 뷰티·패션 상품 도입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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