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부정선거 선동 열중...수사 결과 깨끗이 승복해야”
입력 2026-10-29 10:22:07 | 수정 2026-10-29 10:22:0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장동혁, 검증 나서자 촬영 방식 문제 삼아 검증 지연”
“의혹 사라지는 것 두렵나...불신 부추기는 정치 끝내야”
운영위 국감 앞두고 “내란 부정 망언 김태규 사임해야”
“의혹 사라지는 것 두렵나...불신 부추기는 정치 끝내야”
운영위 국감 앞두고 “내란 부정 망언 김태규 사임해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145일 만에 어렵게 열린 검증 현장에서조차 시위대를 향해 부정선거와 재선거 구호를 외쳐달라며 진실 규명이 아닌 선전·선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재검표 추진에 제동을 걸며 특검을 통한 검증을 주장했던 사람이 장 대표”라며 “정작 특검이 검증에 나서자 촬영 방식을 문제 삼아 검증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혹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것 아니냐”며 “국민의 참정권을 정치생명 연장의 밑천으로 삼고 국민 불신을 부추겨 당권 유지의 동력으로 이용하는 무책임한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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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칠승 정책위의장. 2026.10.29./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특검의 검증과 수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약속하라”며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내년도 예산과 민생입법을 챙겨야 하는 만큼 검증은 특검에 맡기고 국회로 돌아와 선관위 개혁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되는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 3주간 국정감사를 얼룩지게 한 국민의힘의 혐오·비하·막말 정쟁이 오늘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단계부터 국정 운영과 관련 없는 인사들의 출석을 요구하며 소모적인 정쟁의 불씨를 지폈다”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대통령과 영부인을 국정감사장에 소환하자는 비상식적인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민생을 위한 정책 검증과 대안 제시는 뒷전이고 오로지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5·18 폄훼와 전두환 내란 부정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당 의원들의 언행에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운영위 소속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운영위 국정감사에 참석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운영위가 제명 촉구 결의안까지 의결했음에도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운영위원직에서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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