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명단 발표…손흥민·96 3인방·이강인 모두 포함, 신민하·손정범 첫 발탁
입력 2026-10-29 16:03:45 | 수정 2026-10-29 16:03:4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모레노호 2기에 승선할 대표선수가 정해졌다.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대표팀 임시 감독이 오는 11월 A매치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모레노 감독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A매치에 나설 선수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모레노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고 치른 9~10월 A매치 때는 4연전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30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번에는 11월 2연전만 앞두고 있어 선수단 규모를 예전과 같은 26명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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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가운데)을 비롯해 김민재(왼쪽), 이강인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11월 A매치를 치르는 모레노호에 소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
그동안 대표팀의 주축을 이뤘던 기존 선수들 대부분이 모레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주장 손흥민(LA FC)을 비롯해 이른바 '96라인(1996년생) 3인방'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 그리고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모두 이변 없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9~10월 A매치 일정이 끝난 뒤 대표팀은 선수단 내부 갈등설에 휩싸였다. 손흥민의 리더십에 96라인을 중심으로 한 일부 선수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거나, 이강인이 불화의 한 원인이 됐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96라인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모레노 감독은 기존 주축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대표팀 전력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선택을 했다.
2023년 이후 몇 차례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포드)는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모레노호에 처음 합류해 A매치 데뷔 출전을 노린다. 미드필더 정우영(우니온베를린)은 2024년 3월 월드컵 2차예선 이후 2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센터백 신민하(강원FC), 올해 FC서울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탠 손정범(FC서울)은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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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대한축구협회 | ||
대표팀은 11월 13일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55위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며, 나흘 뒤인 17일에는 카타르(FIFA 랭킹 60위)와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 30분과 11시이며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경기장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
◇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평가전 소집명단 (총 26명)
▲ GK : 김승규(FC도쿄·일본),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
▲ DF :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독일), 최준(FC서울), 이한범(클뤼프 브뤼허·벨기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김지수(브렌트포드·잉글랜드), 신민하(강원FC), 조현택(울산 HD),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 MF : 박진섭(저장FC,·중국),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손정범(FC서울), 황인범(FC포르투·포르투갈), 박태준(김천상무), 이재성(마인츠·독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정우영(우니온베를린·독일), 엄지성(스완지시티·잉글랜드), 송민규(CD나시오날·포르투갈), 황희찬(샬케04·독일)
▲ FW : 이동경(울산 HD), 손흥민(LA FC·미국), 오현규(베식타시·튀르키예), 오세훈(시미즈S펄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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