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소프트웨어주인 포티넷과 젠디지털이 나린히 '어닝 서프'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자료사진, 포티넷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주인 포티넷과 젠디지털이 '어닝 서프'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포티넷은 20.09% 폭락한 139.10 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개인용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인 젠디지털은 15.81% 치솟은 28.20 달러에 장을 마쳤다.

젠디지털은 전날 증시 마감후 2027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을, 포티넷은 이날 2026 회계연도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포티넷의 경우 매출은 20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91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20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86 달러를 상회한다.

하드웨어 부문 매출은 7억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7% 급증했으나 시장 예상치(50% 성장)에 못미쳤고, 구독형 보안 서비스 매출도 1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으나 월가의 예상치(15~16% 성장)를 충족하지 못했다.

주가를 끌어내린 핵심 요인은 가이던스였다. 회사측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1억5500만~22억4500만 달러(중간값 22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시장예상치(21억6000만 달러)에 약간 미달했다.

한편 젠 디지털의 2분기 매출은 13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74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3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72 달러를 모두 상회한다.

주가를 밀러올린 촉매는 가이던스였다. 이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4억6500만~55억1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54억4000만 달러보다 높다. 

유료고객은 830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00만명 증가하면서 반복매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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