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이 보급형 전기 SUV인 R2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이 보급형 전기 SUV인 R2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리비안은 29일(현지시간)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1억5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48 달러였다. 매출은 월가의 예상치인 19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손실은 시장예상(마이너스 0.64 달러)보다 크게 축소됐다.

지난 6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보급형 SUV인 R2가 기존 럭셔리 라인업(R1)과 아마존 배달 밴(EDV)의 판매량을 제치고 이번 분기 리비안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차량으로 올라섰다.

이 덕분에 3분기 차량 인도량은 1만9248대로 시장예상치(1만8902대)를 웃돌았다.  차량인도량은 전년 동기대비 46%, 전분기대비 58% 각각 급증했다.

R2는 기존 R1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은 대중형 모델이다. 따라서 R2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다면 리비안의 생산 규모와 매출 기반이 대폭 강화될 수 있다.

연간 차량 인도량 가이던스는 기존 6만5000~7만대에서 6만7000~7만대로 하단을 높였다. 

실적과 수익성 향상으로 올해 말 자동차 부문 총마진 흑자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리바인은 이날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1.89% 하락했으나, 실적을 발표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는 5.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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