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X라미란, 묵직한 액션 스릴러로 첫 부부 호흡
입력 2026-10-30 09:22:06 | 수정 2026-10-30 09:22:0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영화 '아버지의 비밀' 11월 크랭크인, EXO의 수호·한지은 등 출연
'카리스마' 박희순 X '생활연기 대가' 라미란, 파격적인 장르 변신
'카리스마' 박희순 X '생활연기 대가' 라미란, 파격적인 장르 변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박희순과 라미란이 영화 '아버지의 비밀'(가제)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부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두 사람이 기존에 선보여온 주 장르와 캐릭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묵직하고 서늘한 액션 드라마로 만난다는 점에서 영화계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
영화 '아버지의 비밀'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청년 '태성'이 어느 날 아버지가 숨겨온 치명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파이터'(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로 세계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윤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레지던스를 거쳐 정교하게 개발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관전 포인트는 단연 박희순과 라미란의 독보적인 첫 부부 연기 시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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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순과 라미란이 처음 영화에서 부부로 연기하게 된 '아빠의 비밀' 대본 연습 모습./사진=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제공 | ||
그간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디즈니+ '무빙', 영화 '어쩔수가없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 등에서 날카롭고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온 배우 박희순은 아버지 '기수' 역을 맡았다. 평범하고 인자한 가장의 모습 뒤에 남다른 사연과 차가운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박희순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내면 감정 연기, 그리고 고난도 액션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주도할 예정이다.
반면 영화 '하이파이브', '시민덕희',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나쁜엄마', '정년이' 등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생활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대중적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라미란은 가족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는 엄마 '선희' 역으로 분한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소박하지만 든든하게 가족을 지탱하던 중, 남편과 아들을 둘러싼 비극적 사건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에 뜨거운 페이소스와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희순이 가진 장르적 특유의 서스펜스와 라미란이 지닌 독보적인 현실 밀착형 휴머니즘이 결합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화제를 모은다. 서로 사뭇 다른 연기 색깔과 궤적을 그려온 두 대세 배우가 '가족의 숨겨진 비밀'이라는 거친 장르적 사건 앞에서 어떤 팽팽한 연기적 대립과 깊은 부부간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
여기에 막강한 유망주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의 밀도를 한층 높인다. 그룹 EXO의 멤버이자 영화 '글로리데이', 드라마 '힙하게', '세자가 사라졌다'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진 수호가 아들 '태성' 역으로 합류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버지가 감춰온 진실을 마주하며 거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로, 박희순과 팽팽하고 밀도 높은 부자(父子) 호흡을 맞추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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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순과 라미란, 그리고 수호 등 '아빠의 비밀'의 주역들이 좋은 영화 만들기의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제공 | ||
또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영화 '인턴'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 한지은이 사건의 핵심 중심에 놓인 인물 '진서' 역으로 가세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박명훈이 특별 출연하여 극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프랑스 조르바프로덕션과의 국제 공동제작 및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완성도를 한층 높인 영화 '아버지의 비밀'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 속에 오는 11월 전격 크랭크인하여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