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美 DTCC 맞손 "증권 토큰화 기반 확보"
입력 2026-10-30 15:48:45 | 수정 2026-10-30 16:02:56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이 미국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 DTCC의 '토큰화 서비스'(DT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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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이 미국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 DTCC의 '토큰화 서비스'(DT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
이번 계약으로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을 블록체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DTCC란 증권 거래의 청산, 결제, 예탁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DTS는 DTCC의 자회사인 DCT에 예탁된 적격 증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출시된 DTS는 기존 증권의 소유권과 경제적 권리, 투자자 보호 체계를 유지하면서 일반 증권과 토큰화 증권 간 전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증권에 대한 권리를 디지털 지갑으로 이전하고 전통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환경 간 자산 이동 및 상호운용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함께 서비스 출시 시점에 이용 계약을 체결한 20개 금융회사 중 하나다.
미래에셋증권 측 관계자는 "이번 DTS 참여는 미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토큰화 증권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활용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관련 인프라와 시장 환경을 고려해 토큰화 증권의 담보 활용도를 높이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