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술주 조정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3%대 급락
입력 2026-10-30 16:07:44 | 수정 2026-10-30 16:07:44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전일 6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가 30일 재차 급락하며 다시 5700선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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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6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가 30일 재차 급락하며 다시 5700선으로 밀렸다./사진=김상문 기자 |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로 이달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31포인트(-2.99%) 내린 5760.35로 개장해 장중 한때 5599.42(-5.7%)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급락세에 오전 10시 5분경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1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07억원, 74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3.02%)와 SK하이닉스(-7.08%)가 꽤 깊은 조정을 받았고 SK스퀘어(-5.88%)·삼성전기(-7.50%)·현대차(-3.59%)·KB금융(-0.83%)·삼성생명(-2.70%)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8%)·삼성바이오로직스(8.86%) 등은 반등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주환원책에 대한 실망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실적 실망감에 12.64% 급락하는 등 부정적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28.85포인트(-3.83%) 내린 724.3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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