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부럽다'·'오황의 사생활' 동시 론칭
입력 2026-10-31 11:06:33 | 수정 2026-10-31 11:06:3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11월 1일 방송서 동시 첫 공개, 신선한 웃음 바람 예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서로 사뭇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새로운 코너 2개를 한날한시에 전격 론칭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강력한 웃음 바람을 몰고 온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신규 코너 '부럽다'와 '오황의 사생활'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웃음 사냥에 나선다.
우선 첫 선을 보이는 '부럽다'는 서로 다른 현실적 이유로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릴레이 형식으로 재치 있게 담아낸 코너다. 송재인, 최기문, 강주원, 김가은, 손민경, 조진형 등 '개그콘서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선한 젊은 희극인들이 대거 뭉쳐 남다른 호흡과 신선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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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콘서트'가 11월 1일 방송부터 2개의 새로운 코너를 론칭한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 ||
첫 방송에서는 배우 송재인이 번번이 면접에서 낙방하는 취업 준비생으로 가장 먼저 등장해, 겉보기에 당당하고 번듯한 직장인 최기문을 바라보며 격한 부러움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송재인이 간절히 동경하던 최기문의 실제 회사 생활 역시 결코 녹록지 않다는 현실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반전을 선사한다. 이어 최기문 역시 또 다른 인물을 향해 부러움을 고백하는 릴레이가 꼬리를 물고 펼쳐져 과연 그 연쇄적인 부러움의 대상이 최종적으로 누구로 이어질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또한 김가은과 강주원은 훈훈한 노년의 부부로 등장해 극의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 과연 두 사람이 누구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을지, 그리고 정작 남부러울 것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노부부가 부러워하는 숨은 인물은 누구일지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함께 첫 방송을 타는 '오황의 사생활'은 기존 인기 코너였던 '말빨 중계석'의 스핀오프 코너로, 오정율과 황정혜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를 기발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코너는 제작 과정에서 당사자인 황정혜와 사전 협의조차 전혀 되지 않은 채 오정율의 독단적인 주도로 황당하게 기획됐다는 비하인드가 알려지며 시작부터 폭소를 예고한다. 오정율은 무대 위에서 황정혜를 향해 "이거 우리 둘이 썸 타는 코너"라고 당당히 선언해 그를 순식간에 낙담하게 만든다. 오정율의 끊임없는 능청스러운 플러팅이 이어질수록 황정혜는 무대 밑으로 탈출하고 싶다고 절규하며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오정율이 진심을 담아 "정혜 선배, 진짜 여자로 보인다"라며 기습적인 고백을 던진 가운데, 이 깜짝 프러포즈에 황정혜가 과연 어떤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젊은 감각의 릴레이 공감 개그와 거침없는 일방통행 썸 케미로 코미디 부활에 박차를 가할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월 1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