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거부' 사흘만에 '미국비자' 받아 태평양사렁부 방문
입력 2026-10-31 11:18:01 | 수정 2026-10-31 11:18:01
김하늘 기자 | ais8959@mediapen.com
주한미국대사관서 공무 비자 발급…내달 1일 출국
국회 국방위, 미군 수뇌부와 한미 안보협력 논의
국회 국방위, 미군 수뇌부와 한미 안보협력 논의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미국 비자 발급 거부로 방문 일정에 차질이 예상됐던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31일 관용 비자를 발급받았다. 지난 28일 미국 측의 비자 발급 거부 사실을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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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 페이스북 캡쳐 | ||
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공무 비자(A-2)를 받았다고 밝히며 뒤늦게나마 발급이 이뤄진 데 대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예정대로 내일 오후 출국해 미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수뇌부와 대한민국 국익을 중심으로 양국의 안보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 방안을 충실히 논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진 위원장과 여야 의원 등 4명으로 방미단을 구성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하와이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진 위원장이 지난 28일 미국 측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절당했다고 밝히면서 일정 진행에 불확실성이 생겼다.
당시 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국회 국방위원 자격으로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조치가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외교부는 비자 발급 절차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왔다.
미국의 최초 비자 발급 거부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비자 발급으로 국방위의 방미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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