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김강민 KBO(한국야구위원회) 전력강화위원을 외야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KBO리그에서 외야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NC 구단은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선수 경험과 수비 노하우,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쌓은 분석 역량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접목한 선수별 맞춤형 지도로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NC에서 외야 코디네이터를 맡게 된 김강민.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김강민 NC 외야 코디네이터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2022년 SSG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1961경기 출전, 타율 0.273, 1487안타, 139홈런, 681타점, 810득점, 209도루를 기록했다.

2024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KBO 전력강화위원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NC에서 N-C-D팀(1군, 2군, 재활군) 전체의 외야 수비를 총괄하며 선수별 수비 능력 분석과 맞춤형 지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N-C-D팀의 외야 담당 코치들과 협업하여 구단 전체에 걸쳐 일관된 외야 수비 코칭과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NC 다이노스에 합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선수 시절의 경험과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외야 수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강민 외야 코디네이터는 마무리 캠프(CAMP 1)를 위해 11월 3일(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는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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