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이예원을 추월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지현은 31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 S-OIL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된 이지현.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지현은 이예원(11언더파)을 한 타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예원은 이지현에게 따라잡혀 2위로 밀려났다.

지난 2016년 프로 데뷔한 이지현은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 Sh수협은행 MBM 여자오픈,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2위에 이어 3라운드 단독 선두로 계속 좋은 샷 감각을 보여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이지현은 4~7번홀 4연속 줄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8번홀(파4), 15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이예원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이지현에게 순위 역전을 당하며 단독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는다.

2라운드에서 이지현과 공동 2위였던 이재윤은 2타를 줄이고 3위(10언더파)로 한 계단 내려섰다. 역시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정소이는 5타나 잃으며 무너져 공동 22위(3언더파)로 뚝 떨어졌다.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은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부진해 턱걸이(공동 55위)로 간신히 컷 통과를 했던 김민솔은 무려 47계단 수직상승해 공동 8위(6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공동 26위(2언더파)로 처져 타이틀 방어는 힘들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