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재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예원은 1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문정민(9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8000만원을 받았다.

   
▲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 통산 11승을 달성한 이예원.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지난 4월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이예원은 근 7개월 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11번으로 늘렸다.

재역전 우승이었다. 2라운드 선두에서 3라운드 이지현에게 역전 당해 1타 뒤진 2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강풍을 뚫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다시 선두를 되찾고 우승에 이르렀다.

이예원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2번홀(파3) 보기로 한 타 까먹었다. 하지만 강풍에 흔들린 경쟁자들이 추격해오지 못해 여유있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문정민이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9언더파로 준우승했다.

3라운드 선두로 나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지현은 이날 6타를 잃고 부진해 공동 3위(6언더파)로 밀려났다. 유현조와 최은우, 송은아가 이지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은 공동 12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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