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장소 도쿄돔에서 앰프·트럼펫 응원…전 경기 내야 응원석 운영
응원단 좌석 포함 원정 응원단 여행 패키지 모집 중
[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12~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응원할 응원단을 구성하고, 전 경기 공식 응원석을 운영한다.

KBO는 2일 "대한민국 응원단은 응원단장 이윤승을 비롯해 KBO 리그 구단에서 활약하는 치어리더 5명(박기량, 차영현, 최혜린, 이예은, 심영원)으로 꾸려졌다"면서 "지난해 11월 한일전 및 올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신선한 인상을 준 트럼펫 연주에 고수의 북소리가 더해져 한국 특유의 응원 정서를 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6 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응원할 응원단이 구성됐다. /사진=KBO


특히 그동안 앰프 사용에 제약이 따랐던 도쿄돔에서 이번에는 앰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NPB(일본프로야구기구) 측과 협의를 마쳤다. 응원단은 앰프와 트럼펫 연주를 함께 활용해 한층 풍성한 KBO 고유의 응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응원석 규모도 확대했다. KBO는 대한민국이 치르는 전 경기에서 내야에 공식 응원석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난 WBC 때보다 넓은 규모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본전 3000여 석, 이외 경기는 5000여 석이 대한민국 응원석으로 운영된다. 더 많은 팬이 한 곳에 모여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BO는 팬들의 현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정 응원단 여행 패키지도 마련해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다. 응원단상 앞 주요 구역 좌석이 포함되어 있어, 응원단과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2026 APBC에서 한국 대표팀은 12일 호주, 13일 일본, 14일 대만과 맞붙는다. 결승전 및 3위 결정전은 15일 열린다.

한편, 공식 응원단 패키지 참가자 전원에게는 KBO와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업으로 새롭게 선보일 ‘KBO X MU:DS 대표팀 콜라보 상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패키지 구성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