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5500억원대 순매도…개인 홀로 5349억원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하락…코스닥도 2.55% 약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 넘게 급락하며 5670선까지 밀려났다. 전날 2% 넘게 반등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 넘게 급락하며 5670선까지 밀려났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27포인트(3.08%) 내린 5678.8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5859.08)보다 143.89포인트 내린 5715.19에 출발했다. 장 초반 5647.29까지 밀리며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0억원, 21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3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3.2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4.37%), SK하이닉스(-4.96%), 삼성전자우(-3.22%), SK스퀘어(-5.26%), 삼성전기(-3.94%), 현대차(-1.39%), KB금융(-1.04%), 삼성생명(-5.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 내린 21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7만3000원 하락한 139만9000원에 거래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1포인트(2.55%) 내린 715.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포인트 낮은 723.92에 출발해 장중 712.60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5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70%)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1.08%), 에코프로비엠(-0.76%), 주성엔지니어링(-5.89%), 레인보우로보틱스(-1.93%), HLB(-2.16%), 심텍(-1.66%), 이오테크닉스(-7.41%), 원익IPS(-5.60%), 삼천당제약(-3.2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소재 관련주인 이오테크닉스와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가 5~7%대 약세를 보이며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발 불확실성을 소화하면서 장중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저PBR 테마를 주시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