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UN 산하 세계 최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로부터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ESG 선도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 수자원공사가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LEAD 기업'에 선정됐다./사진=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는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LEAD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정립하고 추진하는 UN 산하 전문 기구다. 이 중 LEAD 기업은 국내 355개 회원사 가운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상위 10개 기업 및 기관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지위로 알려져 있다.

수자원공사는 2007년 UNGC 가입 이후 취약계층 지원과 윤리·인권경영, 기후위기 대응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ESG 혁신경영 구현'을 경영 목표로 설정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글로벌 RE100을 달성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선정 배경이라는 게 공사 설명이다.

이번 LEAD 기업 선정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ESG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국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ESG 규제와 동향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실무그룹에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ESG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자영 기획부문장은 "이번 LEAD 기업 선정은 수자원공사의 ESG 이행이 글로벌 기준과 부합하는 보편적 가치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에너지 확대와 협력사 ESG 지원, 책임 있는 AI 활용 등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SG 선도모델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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