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매출 1.5조·영업익 1885억…BTS 투어로 분기 최대
입력 2026-11-03 16:00:00 | 수정 2026-11-03 16:0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글로벌 투어 성과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3일 3분기 매출 1조5257억원, 영업이익 1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1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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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제공 | ||
종전 최대 실적은 방탄소년단 투어가 본격화한 직전 분기인 2분기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이었다. 방탄소년단 투어 효과가 3분기에도 이어지며 한 분기 만에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6740억원이다.
실적 성장은 공연 부문이 주도했다. 3분기 공연 매출은 7268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당 약 7만명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의 유럽·미국 투어 성과에 엔하이픈의 미주 투어 등이 더해졌다.
방탄소년단 투어 효과는 MD·라이선싱 매출로도 이어졌다. 해당 부문 매출은 3346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투어에서는 45일간 12개 도시에서 약 100만명이 MD 판매 현장을 찾았고, 판매량은 200만개에 달했다.
음반·음원 매출은 282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방탄소년단 투어를 중심으로 공연과 MD 등 연계 매출을 확대하고, 이를 다른 레이블 아티스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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